장미허브 외목대로 만들기의 시작
장미허브는 잎에서 민트 또는 레몬과 비슷한 향이 나는 허브과 다육식물입니다.
키우기가 어렵지 않고 번식력도 우수하며 시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있는 식물이에요.
특히 장미허브는 외목대를 만들며 키우는 재미가 엄청난 식물입니다.
외목대란 하나의 기둥에서 동그란 모양으로 다듬어주면서 키우는것을 말해요.
1. 장미허브 번식하기
장미허브의 번식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키우고 있는 장미허브를 가지치기 한후 건강한 잎을 선별 하여 아래의 사진처럼 흙에 꽂아둡니다.
흙이 마를때마다 물 주기를 해주고 나면 어느새 뿌리가 내려 점점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어느정도 성장할 때까지는 한화분에서 모아두고 키우다 어느 정도 성장하게 되면 분리해서 개별화분에 식재해주었어요.
2. 장미허브가 원하는 높이까지 성장할 때까지 아랫잎들은 제거해 주면서 기다리기
장미허브의 키를 키우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아랫잎을 들 제거해 곁가지가 나지 않도록 관리해 줍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왼쪽의 모습처럼 자라면 아랫잎들을 손으로 살살 똑 따주면 쉽게 떨어집니다.
키가 점점 커지면서 아래의 줄기부터 목질화가 시작되고 굵어집니다.
수형이 곧지 않다면 연한 연두색 줄기일 때부터 지지대를 고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질화가 시작된 줄기 부분은 부러지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부러지면 다시 흙에 심어주면 뿌리가 금세 자라납니다. 하지만 다시 키를 키우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죠..ㅠㅠ
3. 맨 위의 새순 잘라내기
원하는 높이까지 성장했다면 아래의 사진처럼 맨 위의 새순을 잘라줍니다.
잘라주고 난 위간이 지나면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동그란 수형 만들기의 시작!
봄과 여름철에는 겉흙이 마르면 주었지만 날이 추워지기 시작한 요즘은 흙이 속까지 충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고 있습니다.
잎샤워까지 시켜주면서 물을 주는 것을 추천해요!!
동그란 형태에서 튀어나온다면 그 부분만 잘라주고 있어요.
가지치기와 성장의 무한반복!!
번식이 너무 쉬워서 하나로는 못 끝내고 점점 개수가 늘어나는 우리 집 장미허브입니다.
어렵지 않고 실패해도 끈질긴 번식력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으니 도전해 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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