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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꽃이 너무나 매력적인 보라싸리
덩굴식물 중에서도 보라색 꽃이 너무 예뻐 화훼단지에 가서 데리고 왔던 보라싸리입니다.
화원에서 바로 예쁜 화분까지 골라 옮겨 심어와서 한해동안 쉼 없이 성장했던 보라싸리.
하지만 이사를 오게되면서 화물차 안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점점 시들어가기 시작했어요.
예민한 뿌리, 스트레스도 잘 받는 보라싸리
이사올 때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식물들은 내가 따로 옮겼어야 했나 봐요.
햇살 가득한 창가에 두어도 점점 시들어가고 새잎보다 하옆지는 잎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물을 주어도 흙이 금방 마르던 보라싸리였는데 어느 순간 흙이 마르지 않고 젖어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했어요.
새로운 흙과 화분에 식재해 주어도 흙이 마르지 않고 잎은 계속 하옆지기를 반복...
화분이 보라싸리에 비해 너무 큰가 싶어 더 작은 화분에 옮겨 심어주었어요.
흙의 배합도 배수와 통풍이 최대한 잘 이루어지도록 난석 중간사이즈를 더 많이 섞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물은 최대한 주지 않고 바람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며칠간 창가에 두고 요양시켜 주었어요.
건조와 통풍에 최대한 신경 써주면서 여름을 지냈어요.
몸살을 앓았던 보라싸리가 다시 살아난 방법
- 물 주기를 멈추고 바람이 잘부는 창가에 두거나 써큘레이터 또는 선풍기 틀어놓기.(거의 하루종일)
- 물은 흙이 깊숙이까지 마를 때까지 주지말기
- 물을 줄 때는 머그컵 한 컵 분량으로만 주기
- 마른 가지들과 잎은 모두 잘라내기
- 햇빛 중요
- 분갈이가 필요하다면 통풍이 잘 이루어지도록 굵은 알갱이 흙을 많이 섞어서 식재해 주기
오늘 찍은 보라싸리모습이에요. 정말 앙상하게 시들었을 때모습과는 완전 다른 모습이 되었죠.
이제 영양제도 잘 주면서 예쁜 꽃이 피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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