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가렛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꽃이 피기 전 목마가렛 분갈이를 해준지 두 달이 조금 안되게 지나갔어요.
새흙으로 갈아주자마자 며칠 만에 작은 꽃봉오리들이 올라오더니 지금은 이렇게 다글다글 맺혔답니다.
현재 몇 개의 꽃잎들이 펼쳐지기 시작하고 있어요.
며칠뒤 다른 꽃봉오리들도 예쁜 목마가렛 꽃이 가득 펴질 모습이 너무 기대가 된답니다.
우리 집 대품 모체 목마가렛은 이제야 꽃봉오리가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어요.
작년에 너무 관심을 안 주고 키워서 꽃을 보지 못했지만 올해는 조금은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신 번식한 목마가렛들이 꽃대를 많이 많이 올려주고 있어서 그걸로도 만족한답니다.
이제 노하우가 생겼으니 내년에는 우리 집 대품 목마가렛에서 엄청난 꽃밭을 만들어볼 거예요.
목마가렛이 꽃을 피우기 위한 전단계
봄에 꽃을 피우는 목마가렛은 10월부터 11월 아니면 12월까지는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지난해 겨울에는 큰맘 먹고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해주었답니다.
새순까지 모두 잘라내고 목대줄기들만 남겼었는데 며칠새 또 새순이 자라나 와 있는 모습이에요.
목마가렛은 자라는 동안에도 잎이 너무 무성해지면 사이사이 가지치기를 해주었어요.
가지치기를 해주다 보니 예쁜 모습은 아지니만, 꽃대를 올릴 때 영양소들이 잎에 많이 쓰일까 봐 중간중간 가지치기를 해주었답니다.
겨울 동안에의 물 주기는 흙이 깊이까지 마르면 주고 물의 양은 화분의 배수구에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주었어요.
봄이 시작될 즘에는 흙마름이 빨라져요.
뿌리가 많이 상하지 않은 정도로만 정리해 주고 분갈이도 해주었어요.
그리고 한 달에 두 번은 잎사랑 거름을 사용해서 물을 주었답니다.
잎사랑 사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023.12.11 - [식물] -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사용하는 식물영양제-잎사랑
다이소에서 한창 많이 보였는데 인기가 많아져서인지 요즘은 구하기가 어려운 잎사랑이네요.
목마가렛 꽃이 피는 과정
목마가렛 꽃이 필기시즘에 잎의 정가운데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점점 새순잎이 벌어지면서 아주 작은 동그란 것들이 올라오는 것이 보이기 시작해요.
알맹이가 잘 맺어지면 꽃대가 자라기 시작하고
이렇게 보이기 시작한다면 이제 물을 많이 많이 주어야 해요.
물돼지라고도 불리는 시기가 시작된답니다.
화분의 맨 위에 흙의 물기가 보슬보슬해진다 싶을 때 물을 주어야 해요.
물과 바람 햇빛이 중요해지기 시작해서 어두운 날은 식물등도 자주 켜놓고 있어요.
작년에 대 실패했던 목마가렛 꽃보기는 올해는 성공해 너무 뿌듯하답니다.
아침이면 얼마나 피었나 확인부터 하고 하루를 시작해요.
기분까지 정화되는 목마가렛꽃 덕분에 하루하루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낸답니다.
2024.03.11 - [식물] - 목마가렛 키우기-분갈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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