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 홍콩 야자 (칼라홍콩) 분갈이해 주기
1년 반전 냉해를 입고 고생을 했던 칼라홍콩을 봄이 시작되자마자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그랬더니 한 달이 지나자 폭풍성장을 해주고 있답니다.
더운 나라가 원산지인 만큼 확실히 봄이 시작되고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힘이 생기는 칼라홍콩이에요.
봄이 오기 전 흙상태가 좋지도 않고 해서 우리 집의 식물들을 대대적으로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특히 칼라홍콩은 뿌리하나가 밖으로 삐져나오기도 하고 점점 성장하면서 가운데중심이 점점 기울어지기 시작했답니다.
자리도 다시 잘 잡아주기 위해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분갈이해 줄 때에는 식물이 심어져 있는 흙이 어느 정도 마른 상태에서 분갈이를 해줘요.
화분 속 흙이 젖어 있으면 흙과 뿌리가 밀착이 되어있어서 자칫하면 중심뿌리가 다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오랜만에 보는 칼라홍콩의 뿌리 아주 건강하게 잘 성장하고 있어요.
뿌리상태가 화분아래쪽으로만 모여있었고 화분 속에 여유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화분교체는 하지 않고 같은 화분에 다시 식재해 주었답니다.(뿌리 정리만 조금 해주었어요)
깨끗한 화분을 준비해요.
흙의 배합 - 분갈이용 흙 70% , 난석(소) 30%
화분바닥에 손가락마디정도로 미리 흙을 깔아주고 뿌리 조심히 올려놓고 중심을 잘 잡은 뒤 흙을 덮어주어요.
물은 3일 뒤에 주었어요.
분갈이 완료 후 두 달 정도 지난 현재의 칼라홍콩모습이에요.
신옆들은 아직 잎이 초록빛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노란 무늬가 나타난답니다.
새잎이 한 번에 몇 개씩 자라나기 시작하니 물마름이 빨라진 칼라홍콩이에요.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와 성장 잘하던 때의 칼라홍콩 그리고 겨울에 창문 잘못 열어놔서 냉해 입고 얼어 죽을뻔했던
칼라홍콩이 새순이 나오던 때의 모습, 마지막으로 현재 많이 성장한 칼라홍콩모습이에요.
칼라홍콩은 키우기도 수월하고 수형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어서 요즘 인기가 많은 식물 중 하나이더라고요.
외목대로 키를 키우고 수형을 잡아줘 가면서 키우는 재미가 있어요.
또 감성식물 인테리어에도 효과 만점인 칼라홍콩.
지금 우리 집 칼라홍콩은 못난이 수형이지만 조금 더 키워서 예쁜 수형으로 다듬어볼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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