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보스턴고사리
자주 가는 식물카페에서 데리고 온 무늬보스턴고사리가 많이 성장했어요.
처음 왓을때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 정글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에요.
분갈이는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해주려고 했는데 화분 아래로 빠져나오는 뿌리일지 런너일지 하는 아이들이 자꾸 눈에 보였어요.
그리고 물이 마르는 속도가 너무 빨라져 하루 만에 흙에 물기가 없어져서 너무 자주 주게 돼서 큰집으로 옮겨주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무늬보스턴고사리 분갈이 시 흙배합
분갈이시 사용한 재료들은 난석, 마사토(세척), 바크, 분갈이용 흙입니다.
난석, 마사토, 바크 :흙 (3:7) 정도의 비율로 섞어주었어요.
함께 섞기 전 바크사이즈가 너무 커서 일일이 손으로 쪼개주었어요.
분갈이해주기
흙준비 완료하고 무늬보스턴고사리를 화분에서 꺼내 뿌리를 확인해 볼 차례예요.
분갈이 시 화분에서 꺼낼 때는 흙이 어느 정도 말라있을 때 꺼내야 뿌리 손상 없이 잘 빼낼 수 있답니다.
화분에서 꺼내본 무늬 보스턴 고사리의 뿌리는 가느다란 뿌리들이 화분을 꽉 채우기 직전이에요.
뿌리들이 사진상에는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잔뿌리들이 흙과 함께 가득 차 있답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제일 귀하게 여기게 되는 것은 바로 빈 화분들이에요.
고사리종류의 식물들은 넓은 화분에 심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당장에 적합한 화분이 없어서 있는 것들 중에서도 가장 적합한 화분을 골라 이사시켜 주었어요.
바닥에 어느 정도 흙을 깔아주고 뿌리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화분에 넣어주었어요.
새흙을 넣고 화분을 살살 흔들어주며 속까지 잘 들어 가 채워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분갈이 완성입니다.
분갈이 완료한 무늬보스턴 고사리의 첫 물은 2일 뒤에 흠뻑 주었어요.
흙의 마름주기가 길어져서 여유로워졌어요.
풍성한 수형으로 키울 수 있는 무늬보스턴고사리는 키우면 키울수록 화려해져서 인테리어 포인트효과로도 너무 완벽한 식물입니다.
2023.12.18 - [식물] - 새로운 식구 -무늬보스턴고사리
2023.12.16 - [맛집정보] - 화성시청역 희귀식물카페-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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